□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및 전국 대표 산림조합장 9명은 26일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산림총국 등 주요 기관을 방문했다. 

□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해 10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를 초청하여 세계산림엑스포 참관, 산림조합중앙회 사업소, 교육기관 등을 방문하여 국제교류와 산림분야 협력 증진을 도모하였다. 

□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의 초청에 의해서 이뤄졌으며, 양국 산림 협력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방문단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산림이 조기에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에 지원금을 전달하여 양국의 친선과 우호를 확고히 하기도 하였다. 

□ 이 에,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장 자페르 유크셀)에서는 한국 산림조합의 지원과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두 나라가 산림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산림 관리 및 보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또한, 튀르키예 산림총국(OGM)을 방문하여 베키르 카라카베이 국장을 비롯한 산림총국 관계자로부터 튀르키예 산림행정의 방향과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한국의 산림조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아울러, 2012년 설립하여 산불예방, 진화, 피해복구 등을 교육하는 세계적인 시설의 「국제산림훈련센터(UOEM)」와 산림총국이 운영관리하는 「볼루 목재생산센터」, 유럽에서 손꼽히는 대형 목재공장인 「카스타모누 목재 공장」등 임산업관련 시설을 시찰하였다. 

□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번 튀르키예 방문으로 외국의 산림관리와 다양한 임업 관련 기술과 산업발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회원국인 한국의 산림조합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