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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 104년, 국민과 함께 57년 산림조합 창립기념사
제목 민족공동체 104년, 국민과 함께 57년 산림조합 창립기념사 등록일 2019-05-17
첨부파일 JPG이미지파일  [웹게시용] 사진 01 - 이석형 중앙회장의 창립57주년 기념축사.JPG [997 KB]

[민족공동체 104년, 국민과 함께 57년 산림조합 창립기념사]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년, 우리 산림에서 시작합시다. 
산림조합은 민족 공동체의 정신으로 우리 산림을 지키고 가꾸어 왔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백년의 길! 역동적인 산림으로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우리 산림은 시장경제의 논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 민족 공동체의 얼과 혼, 환경적 가치, 인류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은 단순히 나무가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한 국가의 토대이며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삶과 문화, 경제의 공공자원이라는 공동체적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산림조합은 국토 대부분의 산림이 수탈당하던 일제강점기 민족 스스로의 의지로 조직화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조직이 확산되고 일제의 거듭된 강제 해산조치와 탄압에도 자치와 협동, 민족정신으로 우리 산림을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해방과 전쟁이후 시작된 산림녹화 사업의 중심에서 산림인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푸른 숲,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 산림조합의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산림은 미완의 과제입니다. 구한말 우리 땅을 처음 밟은 외국인 선교사들은 우리 산림을 ‘강풍이 부는 바다’라고 부르며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역동성, 공동체 정신을 산림에서 찾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그 역동성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토의 63%가 산림인 산림국가입니다. 민족공동체로 104년, 국민과 함께 57년, 산림의 역동성을 되찾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이며 도전입니다. 민족공동체의 자부심과 긍지로 우리 산림의 역동성을 되살려야합니다. 그리고 남북산림협력사업을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반드시 산림조합이 해내야만 합니다.

 

함께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 임업인의 협동조합이자 공동체입니다. 또한 우리는 정부를 비롯한 임업인과 협력하여 푸른 숲을 가꿔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 산불을 비롯한 밤 재고량 문제 등 우리 임업인 여러분께 힘이 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임목재해보험을 비롯한 임산물 유통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는 일은 물론 임업직불제 도입 등 임업인을 위한 현안 정책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현실에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우리를 바라보는 일부의 편견과 단견을 돌파하고 산림의 역동성을 되살리고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황폐해진 산림을 푸르게 만든 저력이 있습니다. 당당한 도전으로 ‘강풍이 부는 바다’와 같은 더 푸르고 울창한 산림, 튼튼한 산림조합을 만들어갑시다. 산림의 공공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의 역동성을 기반으로 우리 산림조합이 당당히 일어 설 수 있도록 혁신에 또 혁신합시다. 임업인들의 힘을 모읍시다.

 

함께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우리 산림에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있습니다. 쉼과 평안이 있습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가 있습니다. 산림과 환경, 문화가 융복합 되어 있는 강풍이 부는 바다와 같은 역동적인 진짜 산림을 만들어갑시다.

 

민족공동체로 104년, 국민과 함께한 57년 산림조합창립을 축하하며 국민 모두가 다함께 평화롭고 행복함을 나누는 산림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그 중심에 우리 산림조합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일어섭시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산림조합중앙회장
이 석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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